곽현화 유명 개그맨 언어 성폭력 일화폭로

Posted by 애드온
2012. 7. 18. 15:28 생생정보통

곽현화 유명 개그맨 언어 성폭력 일화폭로

 

 

곽현화가 유명 개그맨 선배로부터 언어 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털어 놓으며 공개 경고를 보냈는데요, 곽현화와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영화감독 김조광수, 무대연출가 탁현민 교수가 공동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딴따라다'는 최신호에서
사회에 만연한 성희롱에 대해 비판적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곽현화는 개그우먼 데뷔 당시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 개그맨 선배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을 받은 기억을
떠올리며, 문제의 선배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다소 굽은
다리를 보고 '저 X를 봐라, 남자들한테 얼마나 X줬으면 다리가
저렇게 됐겠느냐'고 폭언한 사실을 공갰습니다.

 

 

이어 "다른 여자 후배들도 많이 당했다. 너무 싫어서 생방송 중에
그분 욕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른
연예인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구요, 곽현화는
'그냥 실명을 말하라’는 MC 탁현민의 말에 “그 분은 한창 활동을 하고
있고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매장 당해 안 된다”라고 성희롱을 가한
사람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선배의 언어 성폭력에 마땅한 대응조차 못햇던 사실을 밝히면서
곽현화는 "이름을 안 밝히고 특징만 말해도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바로
알 정도"라며 "내 귀에 또 들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해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