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 스페인vs포르투갈

Posted by 애드온
2012. 6. 27. 18:15 생생정보통

유로 2012 스페인vs포르투갈

 

 

이베리아 반도의 라이벌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유로 2012 결승행 티켓을 놓고 8일 오전 3시 45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치는데요,

 


스페인은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는데요,
유로 2008 우승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가져간 스페인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특히 1960년 1회 대회 이후 아직까지 연속 우승이 없다는 점에서
스페인의 우승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포르투갈은 그동안 유로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는데요,
8강 토너먼트로 개편된 유로 1996 이후 4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했는데
무엇보다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04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그리스 돌풍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바 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만큼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뚜렷한 팀 컬러로 4강까지 올랐는데요.
먼저 FIFA랭킹 1위 스페인은 최전방 공격수를 배제한
일명 제로톱 전술과 압도적인 볼 점유율이 최대 무기입니다.

 


이번 4강전 역시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렌스가
벤치에 앉는 대신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공격형 미드필더에 위치해
다비드 실바-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호흡을 맞추는데요,
가짜 공격수 파브레가스의 움직임도 경계해야 하지만 스페인의 핵심은 역시나
패스마스터 샤비 에르난데스와 수비형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위치한 중앙입니다.

 


매 경기 90%대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로 공수 조율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샤비는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대회 내내 그라운드를 지배해왔는데요,
강력한 압박에도 뛰어난 개인기로 뚫어버리는 것이 샤비가 지닌 능력입니다.

 


샤비와 함께 패스 공급에 나서는 사비 알론소도 간과할 수 없는데요,
알론소는 지난 프랑스와의 16강에서 최전방에서의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기습적인 침투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또한 정확한 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샤비를 제치고 스페인의 페널티킥을 전담하고 있는데요.

 


포르투갈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세계 최강에 도전하는데요,
포르투갈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했지만
그해 11월 열린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는데요.
당시 호날두는 자신의 커리어에 남을 만한 환상적인 로빙슛을 시도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나니가 볼을 건드리는 바람에 골이 취소되는 불운을 맛봤습니다.

 


스페인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호날두는 현재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네덜란드전에서 2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체코와의 8강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스페인이 16승 12무 6패로 크게 앞서있는데요.
특히 스페인은 지난 1934년 마드리드에서 열린 월드컵 지역예선 당시 9-0으로 대승,
포르투갈 축구 역사에 큰 상처를 남겼는데요,
2000년 이후 5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 1무 2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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