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이혼

Posted by 애드온
2012. 7. 4. 11:30 생생정보통

김연자 이혼

 

오늘 오전 방송된 기분좋은 날에는

지난 5월 이혼한 원조 한류 엔카가수 김연자가 출연하였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외로웠던 결혼 생활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자는 지난 1982년 18세 연상의 재일동포 김 모씨와 결혼했으며

1988년 일본으로 건너가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연자는 "우리의 결혼생활은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났다"라고 밝혔으며
"정말 노래가 없었으면 우리나라에 돌아왔을 것이다.
외로움을 달래준 것은 노래와 팬들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이 둘 사이에는 자식이 한 명이 없는데요.
이에 대해 김연자는 "남편이 필요 없다고 못 갖게 했다.
나는 큰딸(김연자)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했다.
남편과 나는 18살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연자가 가장 남편에게 속상했던 것은
이혼 후 팬들에게 보낸 편지이라고 하네요.
김연자는 "내가 한국에 오고나서 남편은 내 팬들에게
내가 일본 활동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편지를 보냈다.
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려고 했다"라고 밝혔으며
"내 인생이 참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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